"HERE WE GO" 형과 같은 길 간다...조브 벨링엄, 도르트문트 전격 이적→주드 벨링엄 이어 또 한 명의 슈퍼스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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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친형의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선덜랜드의 조브 벨링엄과 계약을 체결했다. 도르트문트는 총액 3,800만 유로(약 58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15%의 셀온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이며, 버밍엄 시티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16세의 나이에 2021년 1월 FA컵 경기로 프로 데뷔했다. 경기 운영과 정교한 패스, 준수한 드리블, 골 결정력 등을 겸비한 벨링엄은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2023년 여름 선덜랜드에 합류했다.
그는 곧바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이적 첫 시즌에 45경기 7골 1도움으로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40경기 4골 3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을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로 이끌었고, 선덜랜드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벨링엄은 2024-25시즌 챔피언십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처럼 꾸준한 활약을 펼친 벨링엄은 많은 빅클럽과 연결됐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독일의 도르트문트가 됐다.
공교롭게도 그는 친형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인 주드 벨링엄과 같은 길을 걷게 됐다. 주드 벨링엄은 동생 조브 벨링엄과 마찬가지로 해외 첫 이적팀으로 도르트문트를 꼽았던 바 있다. 주드 벨링엄은 지난 2020년 버밍엄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어 2023년부터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이어 동생 벨링엄도 형의 길을 따라가기 시작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조브 벨링엄은 유니폼 마킹 이름으로 형과 달리 ‘벨링엄’ 대신 자신의 이름인 ‘조브’를 사용할 예정이다.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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