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대급 대인배' 쏘니에게 용서 받고 재계약 임박...토트넘판 '공신력 최강' 보도 "곧 새로운 계약 체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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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재계약이 눈앞에 왔다.
토트넘 홋스퍼 내부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9일(한국시간)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토트넘과 재계약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벤탄쿠르의 현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따라서 토트넘은 핵심 미드필더인 그와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국적의 미드필더다. 그는 중원에서의 유연한 움직임과 전술적 지능, 패싱 능력으로 토트넘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CA 보카 주니어스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2015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프로 데뷔했다. 데뷔 직후 벤탄쿠르는 안정적인 볼 소유와 정교한 패스로 주목을 받았다. 결국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벤탄쿠르는 유벤투스에서 181경기를 소화했으며 세리에A 3회,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중원 리빌딩 과정에서 입지가 불안해졌고,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토트넘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3년 초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고, 이후 복귀한 2023-24시즌에는 경기력 저하와 출전 기회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점차 제 경기력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부활에 성공하며 다시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이제는 토트넘과 재계약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한편 벤탄쿠르는 작년 여름 팀의 주장인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우루과이 방송에 출연했고, 해당 방송의 진행자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져다줄 수 있느냐”라고 요청했다.
이에 벤탄쿠르는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엄청난 비판에 직면한 벤탄쿠르는 사과문을 올렸으며, 피해자 손흥민은 직접 용서하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 사태를 기소했고, 결국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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