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현, 피겨 롬바르디 트로피 쇼트 3위…박소연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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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기대주 김나현(16, 과천고)과 박소연(19, 단국대)이 롬바르디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김나현은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대회인 롬바르디 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10점 예술점수(PCS) 24.48점을 더한 59.58점을 받았다. 프로그램 요소를 모두 깨끗하게 해낸 김나현은 출전 선수 21명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김나현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했다. 올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 3위에 오르며 메달에 한 걸음 다가섰다.
첫 과제인 트리플 루프+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뛴 김나현은 플라잉 싯 스핀과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 4를 받았다.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실수 없이 뛴 그는 스텝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레이백 스핀도 레벨 4를 기록했다.
김나현은 올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종전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58.40점을 넘어섰다.

국가 대표 맏언니 박소연은 기술점수(TES) 30.97점 예술점수(PCS) 25.96점을 합친 56.93점으로 4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루프에서 0.56점이 깎였다. 더블 악셀은 깨끗하게 뛰었고 레이백 스핀과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은 모두 레벨 4를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66.66점을 받은 히구치 와카바(일본)가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미라이 나가수(미국)는 61.2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시니어 남자 싱글에 출전한 김진서(20, 한체대)는 62.33점으로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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