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에서 성대하게 은퇴했지만..' 추신수, 고향팀 롯데 향한 애정 숨기지 않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SSG에서 성대하게 은퇴식을 한 추신수가 마지막 무대에서 고향팀 롯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롯데가 선발 감보아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SSG 추신수 보좌역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경기 전 시구는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가 맡았고, 추신수는 시포를 하며 아내의 공을 받았다. 딸 추소희 양도 시타자로 나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완성했다.
추신수는 중계방송 중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은퇴식 본행사가 열렸다. 추신수는 감사패, 핸드프린팅, 순금 명함, 은퇴 기념 특별 트로피, 동판 액자, 유니폼 액자, 은퇴 기념 앨범을 받았고 이숭용 감독, 김광현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MLB 레전드 아드리안 벨트레, 콜 해멀스가 인천을 찾아 추신수에 대한 헌정 스피치를 하며 은퇴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리고 추신수는 그라운드를 돌며 베이스마다 서 있었던 자녀들과 함께 포옹을 나눴고, 홈플레이트에서 아내 하원미 씨로부터 꽃목걸이를 받았다.
이후 추신수는 새로운 출발과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는 은퇴사를 시작하며 고향팀 롯데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추신수는 "먼저 롯데 팬 분들께 한마디 하고 싶다. 저는 부산 출신이고, 어린 시절부터 롯데 야구장을 밥 먹듯이 다녔다. 어떻게 보면 추신수라는 사람이 선수가 된 시작점은 사직야구장이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비록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뛰지는 못했지만, 항상 마음 속에서 롯데 팬 분들의 열정을 생각했고 그 열정은 어느 누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롯데 선수들이 잘 될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다음 SSG 팬들을 향해 "미국에서 22년을 살다가 왔는데 어디가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혹시라도 여기와서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까 조심스러운 걱정을 했었다. 정말 가족같이 잘 대해주셔서, 그리고 제가 한국 야구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4년 동안 선수로서 많이 부족했다는 것 알고 있다. 저에게는 정말 마지막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추신수는 SSG 동료들부터 헹가래를 받고 불꽃축제를 지켜보며 은퇴식은 마무리됐다.
시구 아내 하원미 씨, 시타 딸 추소희 양, 시포 맡은 추신수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
이숭용 감독, 김광현과 기념 촬영한 추신수
추신수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 인천까지 날아온 MLB 레전드 아드리안 벨트레, 콜 해멀스
추신수, '사랑하는 딸 아들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돌며'
은퇴사를 시작하며 고향팀 롯데에 대한 애정도 표현한 추신수
헹가래 받는 추신수
SSG 선수단,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단체 촬영
'아듀 추신수'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