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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선봉장' 맥그레거, "빠른공과 슬라이더 좋았다"

작성일: 2016.09.10 20:0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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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캇 맥그레거 ⓒ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스캇 맥그레거(30, 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맥그레거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넥센은 9-1로 이기면서 시즌 70승 고지를 밟았다.

변화구가 좋았다.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썼는데, 29개 가운데 21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효과적으로 던졌다. 커터와 커브의 위력도 좋았다. 두산 타선은 맥그레거의 변화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헛방망이를 내기 일쑤였다. 빠른 공은 최고 구속 151km까지 나왔는데 52구 가운데 볼이 24개로 다소 많았다.

맥그레거는 "팀이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펼쳐서 다행이다.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제 장점인 공격적인 투구가 주효했다. 내 공을 믿고 던졌다. 빠른 공과 슬라이더가 좋아서 아웃 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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