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시아 "만족스러운 부상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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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시범경기 임에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마침내 부상에서 복귀한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사바시아는 1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2014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경기였다.
1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사바시아는 2회 위기를 맞았다. 토론토 4번 타자 디오너 나바로의 안타와 다얀 비시에도의 적시 2루타로 첫 실점을 허용했다. 데본 트레비스의 안타 때 비시에도가 홈을 밟으며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사바시아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긴장되고 불안했지만 오랜만에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투구 내용에 대해선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제구가 나쁘진 않았다”고 말하며 시범경기 기간 체인지업 제구에 특히 신경 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 또한 사바시아의 복귀를 반겼다. "무릎만 괜찮다면 올 시즌 200이닝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은 지라디는 "사바시아는 단순한 선발투수 이상이다. 선수단의 분위기를 위해서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지난 두 시즌은 사바시아에게 악몽과 같았다. 200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특급 좌완 사바시아는 2013년 4.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엔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다. 8경기에 출전한 성적은 3승 5패 평균자책점은 5.28이었다.
한편 지라디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해 "사바시아와 다나카 마사히로의 투구를 조금 더 지켜보고 개막전 선발투수를 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CC 사바시아 ⓒ Gettyimages
[영상] 사바시아 부상 복귀전 ⓒ SPOTV NEWS 영상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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