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마이크 트라웃(25, LA 에인절스)이 홈런 2개 포함, 6타점을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에인절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솔트 리버 필즈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트라웃의 활약과 깜짝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에 힘입어 11-0 대승을 거뒀다.

트라웃은 이날 스프링 트레이닝동안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던 데이비드 헤일을 상대로 5회 2점 홈런을 쏘아 올린데 이어 6회 브렛 마샬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MLB.com을 통해 "첫 타석부터 공격적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요즘 스윙이 간결해져 야구장에 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트라웃은 현 MLB 최고의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선수다. 지난해 타율 .287 홈런 36개 타점 111개를 기록하며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사진 = 마이크 트라웃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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