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정형근 인턴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시범경기 첫 선을 보인다.

ESPN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전에 웨인라이트가 선발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웨인라이트는 스프링캠프 기간 초반 복부에 통증을 느꼈다. 그러나 점차 통증이 사라져 불펜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타자를 상대로 투구 하는 시뮬레이션 피칭까지 마쳤다. 웨인라이트는 불펜에서 한 번 더 투구하며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시범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메시니 감독은 "애틀란타전에서 50~60개의 정도 던지게 할 생각이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남은 시범경기 기간 동안 5일에 한 번씩 등판하게 할 것이다"라며 4월 6일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에 웨인라이트가 선발로 뛸 수 있기를 희망했다.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웨인라이트는 통산 성적 119승 66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승 9패 평균자책점 2.38의 성적을 올렸고, 오프시즌 동안 오른쪽 팔꿈치 연골 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재활에 힘썼다.


[사진] 애덤 웨인라이트 ⓒ Gettyimages

[영상] 부상 회복 웨인라이트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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