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TNT-노베오카 아가타FC 공식 파트너십 체결...'제2의 김문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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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 디비전 시스템에 기반한 '한국형 축구단' 양천 TNT FC와 일본 노베오카 아가타FC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천 TNT FC가 지난 2022년 전 세계 하부리그 구단들의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킹을 위해 기획된 'Grassroot United(풀뿌리축구 연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Grassroot United(풀뿌리축구 연합)'는 전 세계 하부리그 구단 간의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교류와 연대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국 축구인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 축구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Grassroot United'의 네번째 구단(독일 FSV 프랑크푸르트1899, 일본 벤세도르 미에, 캄보디아 라이프FC)으로 합류한 노베오카 아가타FC는 프리시즌 캠프의 메카로 유명한 미야자키의 노베오카 시를 연고로 한다.
현재 일본 5부리그에 소속되어 지자체와 강력한 협력관계를 통해 J리그 입성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베오카 아가타FC는 프로 수준의 시설을 보유했고, 홈 경기 관중이 3,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의 이점을 살린 일본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마다 저평가된 선수들을 프로에 진출시키는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양천TNT에서 일본 1부리그 후쿠오카 아비스파에 입단한 김문현 선수도 J리그에 입성하는 과정에서 노베오카 아가타FC를 거쳤다.
노베오카 아가타FC의 이타 쿠와하라 사장은 "김문현이 큰 이슈가 됐다. 우리도 일본 축구계에서 TNT와 비슷한 역할을 하기에 김문현 선수의 사례처럼 양천TNT에 숨은 진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해마다 1월이 되면 10여개의 J리그 구단이 미야자키로 프리시즌 캠프를 온다. 우리도 그 때 많은 경기를 하는데, 그 시기에 TNT를 초청하여 J리그 구단들과 경기를 주선하여 기회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양천 TNT FC 김태륭 대표도 "일본 축구의 힘은 하부리그와 풀뿌리축구에서 시작됨을 다시 한번 느꼈다. 국가와 사회 차원에서 축구 및 체육을 대하는 인식에서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다. 일본축구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이 부분에서 출발점을 잡아야한다"며 "최근 일본 3,4,5부 리그 구단들과 교류하면서 많은 배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낀다.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축구를 넘어 문화적인 교류도 시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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