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 축구 역대 5번째 이적! 손흥민, 차기 행선지 결정…“미국 MLS 이적 관심” HERE WE GO급 전격 확인, ‘축구의 신’ 메시 따라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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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행선지 윤곽이 나오고 있다. 올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큰 호감이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팀 관심은 여전히 손흥민에게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도 여전히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프리시즌 훈련을 앞두고 직접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본인의 거취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뛴 한국인 선수는 네 명이다. 홍명보(LA 갤럭시),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 김기희(시애틀 사운더스),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이 미국 무대를 경험했다. 손흥민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면 역대 다섯번째,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중 최고 위상을 지닌 선수가 미국 무대에 진출하게 되는 셈이다.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같은 리그에서 뛴다는 점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도 큰 화제를 모을 수 있다. 유럽에서 치열한 경쟁 이후 한층 편안한 리그 환경에서 뛰고 있는 메시처럼 손흥민의 스타일이 더욱 빛날 수 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강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구단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며, 10년간 구단에 헌신한 점을 고려해 이번 여름 선수 본인의 선택을 최대한 존중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풋볼 런던'은 “오랜 꿈을 이룬 지금이야말로 손흥민에게 작별을 고할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41년 만에 유럽대항전 정상을 밟았다.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정황은 바로 신임 감독 토마스 프랭크의 구상에 그의 이름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주요 선수들과의 계획을 언급했지만, 손흥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이는 현지 언론들 사이에서 "손흥민은 감독의 구상에서 사실상 제외된 것"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졌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최근 기사에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50%에서 100%로 급등했다”고 전했으며, “손흥민은 잔류하더라도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이적은 이르면 8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홍콩에서 아스널과, 한국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르는데 계약서에 손흥민의 의무 출전 조항이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다수 매체들이 손흥민의 이적 시점을 아시아 투어 이후로 전망하는 이유다.
실제로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다니엘 레비 회장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한국 투어는 상업적 가치가 크며, 손흥민은 이 행사의 핵심 인물”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바로 아르헨티나 대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를 향후 수비진의 중심축으로 삼고 싶어하며, 그의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 우승을 이끈 핵심 인물로, 대회 최우수 선수이자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가치를 입증했다.
로메로는 현재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으며, 메시로부터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공개적으로 로메로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지만, 토트넘은 낮은 이적료 제안에는 절대 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새로운 주장은 로메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강한 리더십을 보여줬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큰 존경을 받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의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토트넘 수비의 ‘기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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