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우상은 호날두입니다" 30골 7도움 '초신성' 가르시아 결승골 폭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1-0으로 제압하고 클럽 월드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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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될까.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5 클럽 월드컵 16강에서 유벤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9분에 나온 곤살로 가르시아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3-4-3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스리톱은 가르시아와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이었다. 중원은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아르다 귈러였고, 양 쪽 윙백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프란 가르시아가 출격했다. 백3는 안토니오 뤼디거, 오렐리앵 추아메니, 딘 하위선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유벤투스의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3-4-2-1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콜로 무아니가 섰으며, 2선은 케난 일디즈와 치코 콘세이상이었다. 중원은 케프렌 튀랑과 마누엘 로카텔리였다. 양 쪽 윙백으로는 안드레아 캄비아소와 알베르토 코스타가 선택을 받았다. 백3는 로이드 켈리, 다니엘 루가니, 피에르 칼룰루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미첼 디 그레고리오가 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4분 비니시우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7분에는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아놀드가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유벤투스가 반격을 시작했다. 일디즈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무아니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어진 그의 칩 샷은 골문 위로 떴다. 11분에는 일디즈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22분 유벤투스의 콘세이상이 골문 앞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쿠르투아의 정면으로 향했다. 4분 뒤 레알 마드리드의 코너킥에서 나온 비니시우스의 슈팅 역시 선제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발베르데의 미친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그러나 디 그레고리오가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골문을 지켰다. 결국 두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꼐 레알 마드리드의 궁세가 펼쳐졌다. 후반 8분 하위선이 예기치 못한 중거리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이는 디 그레고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완성했다. 오른쪽에서 아놀드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골문 앞에 있던 가르시아가 헤더 득점에 성공했다. 가르시아는 득점 후 유니폼의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을 두들기며 포효했다.
기세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두들겼지만, 디 그레고리오는 쉽게 추가골을 내주지 않았다. 15분에는 발베르데의 절묘한 시저스 킥이 나왔는데, 이마저도 디 그레고리오에게 막혔다.
27분에는 교체 투입된 음바페가 박스 안의 벨링엄에게 연결했고, 벨링엄은 이를 뒤쪽에 있던 귈러에게 내줬다. 귈러는 곧바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또 디 그레고리오가 이를 막아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에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가르시아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의 스트라이커로, 2023-24시즌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레알 마드리드의 B팀인 카스티야에서 뛰었는데 여기서 미친 득점력을 보여줬다. 그는 카스티야 통산 73경기에 출전해 30골 7도움을 기록했다. 가능성을 눈여겨본 알론소 감독은 클럽 월드컵에서 그를 적극 기용 중이다.
가르시아는 알론소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고 있다. 그는 조별리그 2차전 파추카(멕시코)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3차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전에서 이번 대회 첫 골을 넣었다. 그리고 유벤투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각광받고 있다.
가르시아는 유벤투스전이 끝난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나의 우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공격수인 호날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엄청나게 많은 골을 넣었던 바 있다. 과연 가르시아가 호날두의 뒤를 잇는 공격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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