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만 문제가 아니었다' SF, ARI에 2-8 패배…최근 1승 7패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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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결장한 샌프란시스코가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경기에서 2-8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달 24일 시작한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을 모두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에서도 1승 2패에 머물렀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내주면서 1승 7패로 최근 8경기 전적이 처졌다.
이정후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다. 지난달 타율이 0.143에 불과하며 시즌 타율은 0.240으로 낮아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를 제외한 라인업을 짰다. 중견수로 다니엘 존슨이 출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무기력했다. 9이닝 동안 5안타 빈공에 그친 끝에 6점 차 패배를 당했다.
2회엔 기분 좋게 점수를 냈다. 1사 후 윌리 아다메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를 대신해 출전한 존슨이 2루타로 득점권에 나갔고 상대 실책에 3루에 안착한 뒤 패트릭 배일리의 땅볼에 추가점을 올렸다.
그러나 애리조나의 타격에 불이 붙었다. 2사 후 헤라르도 페르도모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 경기가 뒤집혔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와 구리엘 주니어가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제이크 맥카시가 경기를 뒤집는 3점 홈런을 날렸다.
계속해서 애리조나의 방망이가 터졌다. 5회 2사 후 구리엘 주니어가 2점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6회에도 랜달 그리척이 솔로 홈런을 터뜨린 데에 이어 제임스 맥캔이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샌프란시스코의 점수는 2회가 마지막이었다. 애리조나 선발 잭 갈렌에게 틀어막혔고 8회와 9회 애리조나 불펜 역시 공략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헤이든 버드송은 4이닝 3피안타 4실점 3자책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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