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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62km 최고의 컴백' 그런데 타율은 무슨 일이야…사령탑은 "대답하기 어렵다"

작성일: 2025.07.06 22:01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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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도류로 돌아온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호투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아이작 파레디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오타니는 캠 스미스를 2루수 병살타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했고 호세 알투베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 가볍게 이닝을 끝맺음했다.

오타니의 투구는 2회에도 계속됐다. 오타니는 2회초 크리스티안 워커를 시속 87마일(140km) 슬라이더, 빅터 카라티니를 시속 86.4마일(139km) 스위퍼, 야이너 디아즈를 시속 86.2마일(139km) 스위퍼로 삼진 아웃을 잡으며 가뿐하게 이닝을 마쳤다. 이날 오타니의 최고 구속은 100.9마일(162km)까지 찍혔다.

지난 6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투수 복귀전을 치른 오타니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남겼고 6월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수확하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6월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점차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보여줬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여기에 이날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더한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나온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오타니는 투수 복귀 후 타석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오타니는 6월 17일 투수로 복귀한 시점부터 타자로 18경기에 나섰으나 타율 .212(66타수 14안타) 5홈런 15타점에 그치고 있다.

오타니도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을 통해 "최근 타석에서는 그렇게 좋은 타석을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이 반성해야 할 점이다"라고 자책할 정도.

그렇다면 이를 지켜보는 사령탑은 어떤 견해를 갖고 있을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아직 표본이 적어 대답하기 어렵다"라면서 "현재 상태로는 투구를 한 날이든 그 다음 날이든 좋은 타석을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직 별다른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라며 오타니의 최근 타석에서의 결과에 개의치 않고 있음을 말했다.

과연 오타니가 언제쯤 진정한 슈퍼 이도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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