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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CIN 리크 '2선발 확정짓는' 무실점 행진

작성일: 2015.03.18 15:5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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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MLB 대표 그라운드볼러’ 마이크 리크(29, 신시내티 레즈)가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리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은 4-0으로 승리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2경기 연속, 총 9이닝동안 실점 '0'의 행진이다. 

올 시즌 레즈의 2선발로 활약할 그는 MLB.com을 통해 “로테이션의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며 “1선발이든 5선발이든 공을 던지는 데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 내 폴 마홈(34, 신시내티 레즈)과 더불어 리그 내 대표적인 땅볼 투수로 꼽히는 그는 “지난 3년과 똑같은 루틴으로 시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2선발이라고 해서 실력도 2등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며 “(2선발이란) 그저 팀 승리를 위해 두 번째 순번에서 100개의 공을 던지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리크는 겨우내 체인지업에 가장 공을 들였다. 원래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패스트볼과의 속도차이를 더 늘리고 떨어지는 낙폭도 더 크게 가다듬었다.

기존의 투심과 슬라이더에 정교한 체인지업을 추가함으로써 올해 좀 더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실지로 인디언스와의 경기서도 새로 연마한 체인지업으로 재미를 봤다.

그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체인지업의 비중을 늘리니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며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리크는 지난해 33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출전,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해 신시네티의 주축투수로 활약했다.

[사진 = 마이크 리크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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