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450억 줄게, 컴온' 英 BBC '비피셜'급 보도..."손흥민, 토트넘 떠날 수 있어" 사우디의 사랑은 계속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정말 손흥민이 간절하다.
유럽 내에서 공신력이 높기로 알려진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잭 핏 브룩 기자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가 보내게 될 이적시장을 전망했다.
브룩 기자는 이 중 "어떤 선수가 떠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진 뒤 "1군 선수 중 가장 흥미로운 사례는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지난 시즌 구단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계약이 1년 남아있다. 그는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뛰었으며, 마침내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여름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는 지금이 이적할 적기인지, 아니면 토트넘과 한 시즌을 더 함께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치르고 싶은지를 고민하고 있다. 그에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손흥민의 이적설은 국내를 넘어 잉글랜드 최고의 관심사다.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에는 토트넘의 주장을 맡으며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거듭났으며, 그동안 숱한 이적설에도 토트넘에서 자리를 지켰다. 여기에 더해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선수이자 주장이며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일 것이다.
이런 선수가 최근 들어 많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으니,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지금까지 손흥민이 놓인 상황은 이렇다. 먼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새로운 계약 없이 다음 시즌도 토트넘에서 보내게 된다면,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된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토트넘은 올여름 미래에 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에 대한 의리와 헌신을 보여줬지만,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분명 이전과 다른 추측을 낳고 있다.
지난 시즌 UEL에서 우승하며 한을 풀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5월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7년 만의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이는 손흥민이 오랫동안 원했던 결과다. 손흥민은 긴 시간 동안 토트넘에 우승을 안겨주고파 했다. 그리고 결국 해냈다. 본인도 무관을 끊고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덕분에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에서 더 이룰 것이 없는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 예상한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붙잡는 분위기는 아니다. 이미 토트넘은 계약 연장 직전까지 손흥민의 경기력을 점검했으며, 결국 장기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았다. 1992년생 손흥민의 경기력을 좀 더 지켜보려는 의도였다. 그리고 올여름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지만, 재계약설은 들려오지 않는다. 따라서 손흥민은 올여름 혹은 내년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다음 시즌도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 바로 UCL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를 했음에도 UEL 우승을 거두며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따냈다. 프로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꿈의 무대'라 불리는 곳이다. 손흥민 역시 당연히 욕심날 법도 하다. 게다가 토트넘과 손흥민은 2018-19시즌 UCL 결승에 진출했지만 리버풀에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어쩌면 손흥민이 UCL에 한 번 더 도전해 보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추측이다.
그리고 손흥민이 이적을 결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남아 있다. 바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대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을 데려왔다.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은 리그에서 적으로 만난 적은 있지만, 한솥밥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 초면인 셈이다. 따라서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현재 한국에서 여름 휴식기를 보내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런던행 비행기를 타고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곧바로 프랭크 감독과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이 대화에서 그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다시 한번 사우디아라비아가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됐다. 손흥민은 올여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미국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튀르키예와 미국 이적설은 일시적이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의 이적료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손흥민이 원하는 선택지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참 꾸준하다. 지난 2023년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다. 당시에는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던 바 있다.
그러나 올여름은 분위기가 다르다.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며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은 분명하다. 일단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 자체는 기정사실이 됐다. 여러 현지 매체가 이를 인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83억 원)를 제안했다. 만약 그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그는 3년 총액 9,000만 유로(약 1,450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