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도 경악! "중국 소림축구 더는 안돼"…日 누리꾼 "반성 개념이 없는 민족이기 때문"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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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 십수 년간 피치에서 거친 플레이로 '소림축구'라는 달갑잖은 별칭으로 불려온 중국축구가 자국 언론으로부터도 비판을 받았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중국 축구대표팀은 남녀 모두 한 차례씩 동업자 정신을 실종한 듯한 폭력적인 태클로 입길에 올랐다.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대회 1차전에서 지소연(시애틀 레인)에게 '살인 태클'을 가해 논란을 낳았다.
한국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8분. 볼 경합 상황에서 중국 리우징(창춘)이 발로 지소연의 가슴 부위를 가격해 쓰러뜨렸다. 주인을 잃고 높이 뜬 공을 지소연이 헤더로 처리하려는 순간 리우징이 달리는 속도를 유지한 채 발을 들어 충격이 더 컸다.
주심은 곧장 휘슬을 불고 옐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이렉트 퇴장을 받아도 할 말이 많지 않을 플레이였다.
남자 대표팀 역시 소림축구 오명을 이어 갔다. 지난 1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2차전에서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일본이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볼 다툼 과정에서 일본 사토 류노스케가 중국 왕위동의 슬라이딩 태클에 발목을 다쳤다.
평소 차분한 성격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터치라인 부근으로 뛰쳐나와 주심에게 맹렬히 어필할 만큼 일본으로선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남녀부 통틀어 잇달아 빚어진 난폭한 플레이에 자국 언론마저 비판 날을 세웠다. 중국 '소후닷컴'은 "이런 행위는 심각히 받아들여야 한다. 레드카드로 퇴장당할 수도 있다. 비록 (레드카드가 아닌) 파울을 받았다 해도 선수는 자신의 감정을 콘트롤할 줄 알아야 한다"며 90분 내내 평정심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심판이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면 중국은 1명 적은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을 것"이라며 특유의 폭력성 짙은 플레이를 줄이는 것이 현실적으로도 중국에 이로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일본 누리꾼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민족성을 운운하기까지 하며 깊은 분노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해당 내용을 다룬 일본 축구 매체 '풋볼 채널' 기사를 공유한 'ukimaakahito'란 이름의 유저는 "수십 년을 지적해왔지만 중국의 (폭력적인) 축구는 결코 변하지 않았다. 자책이나 자성의 개념이 없는 민족인 탓"이라며 다소 원색적인 비난을 가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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