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Recap] 대어를 낚은 뉴요커들, MSG를 열광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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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리그 꼴찌가 대어를 낚았다. 뉴욕 닉스(14승 53패, 전체 30위)가 샌안토니오 스퍼스(41승 25패, 전체 9위)를 연장 접전 끝에 104-100으로 물리쳤다.
전반까진 스퍼스가 여유 있게 앞서나갔다. 토니 파커를 필두로 팀 던컨, 티아구 스플리터, 카와이 레너드가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스퍼스 특유의 모션 오펜스와 패스게임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승부의 추가 반대로 기울기 시작한 건 4쿼터 초반. 랭스턴 갤러웨이, 알렉세이 쉐베드 등 백코트진이 힘을 내기 시작하더니 이들의 질 좋은 패스를 루 아문슨이 차곡차곡 스코어보드에 쌓아갔다.
아문슨은 이날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극적인 동점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는 등 12득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기록으로도 빛났지만 던컨과 스플리터를 효과적으로 수비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도도 매우 컸다.
스퍼스는 다시 한 번 연장전에서 패함에 따라 올 시즌 연장 전적 1승 6패를 기록했다. 클러치 상황에서의 레너드는 아직 세기가 부족하다. 올해 던컨도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서도 승부를 매듭지을 수 있는 자유투 1구를 놓쳤고, 막판 결정적인 패스미스로 꼴찌 팀에게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대니 그린, 파커의 승부사 기질이 필요하다. 곧 시작될 플레이오프에서도 스퍼스의 농구가 오래 항해하기 위해선 그린과 파커의 4쿼터 존재감이 필수적이다.
[영상] 18일 NBA Recap ⓒ SPOTV NEWS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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