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성 타구에 GG급 수비까지' 김하성 탬파베이 최고 연봉답다…3타수 무안타에도 홈 데뷔전 눈도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후반기 첫 경기를 무안타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홈런성 타구를 쏘아올리며 탬파베이 팬들에게 강렬한 홈 신고식을 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우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27에서 0.200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볼티모어 선발 찰리 모튼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풀 카운트에서 몸쪽으로 들어온 유인구를 참아 냈다. 대니 잰슨의 땅볼이 나오는 바람에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5-0으로 앞선 6회엔 무사 2루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 카운트 1-1에서 공략한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혔다. 2루 주자였던 제이크 맹검이 3루로 태그업했는데, 3루 송구 실책이 나온 틈을 타 홈까지 들어갔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김하성과 탬파베이엔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볼 카운트 2-2에서 86.3마일 커브를 받아쳐 왼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는데, 좌익수 콜튼 카우서가 뛰어올라 잡아 냈다. 잡지 않았다면 담장 직격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구였다.
이날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4회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향한 땅볼 타구가 크게 튀어 갑자기 숏 바운드가 됐는데, 김하성은 이를 예측해 잡아 낸 뒤 정확한 송구로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긴 재활를 마친 김하성은 지난 5일 미네소타와 경기로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렀고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다만 2루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종아리 경련을 느끼는 바람에 이후 3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9일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다시 선발 복귀전을 치른 김하성은 10일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날렸고, 11일 보스턴과 경기에선 시즌 첫 홈런까지 터뜨렸다. 이후 두 경기에선 안타 없이 침묵했다.
이날 경기에선 탬파베이가 11-1로 볼티모어를 꺾었다.
탬파베이의 초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1회부터 3점을 뽑았다. 리드오프 챈들러 스미스가 2루타로 출루하면서 득점권에 나갔다. 1사 후 얀디 디아즈가 볼넷을 골라 주자를 쌓았다. 2아웃이 됐지만 주니어 카미네로가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회와 3회에도 1점 씩 더했다. 2회 2사 후 잰슨이 솔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회엔 디아즈와 카미네로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조쉬 로우의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탬파베이는 6회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6회에만 무려 6점을 뽑아 냈다. 김하성의 뜬공에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온 것이 시작이었다. 디아즈가 그랜드 슬램을 터뜨린 데에 이어 카미네로가 솔로 홈런을 더했다. 볼티모어는 9회 1사 후 1점을 냈지만 승패엔 영향이 없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