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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리듬체조 金 마문, "금메달 믿어지지 않았다"

작성일: 2016.09.13 16:5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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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세계 리듬체조 갈라쇼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연재(오른쪽)와 마르가리타 마문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양재동, 조영준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마르가리타 마문(21, 러시아)이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2016에 참여하는 소감과 앞으로 일정에 대해 밝혔다.

마문은 13일 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린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갈라쇼2016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위를 차지한 손연재와 함께 참석했다.

마문은 지난 3년 동안 같은 국적 동료인 야나 쿠드랍체바(19)와 세계 리듬체조 무대를 양분했다. 이번 올림픽 우승 후보였던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쿠드랍체바를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뛰어난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표현력이 일품인 그는 지난해 이 공연에도 등장했다. 2년 연속 세게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갈라쇼에 초청을 받은 마문은 "이번에도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도 기꺼이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이들의 노력이 일궈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팀과 코치들의 힘으로 이뤘다"고 덧붙였다.

"힘든 시간(올림픽)이 다 지나갔기에 (손)연재와 만족할 만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힌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은퇴에 대한 의견을 털어놓았다.

마문은 "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무조건 금메달을 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올림픽에 러시아 선수는 2명만 나갈 수 있다. 처음에는 올림픽 출전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결정됐을 때는 무조건 금메달을 따겠다는 것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연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그런데 금메달을 땄고 믿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갈라쇼에 대해 그는 "세계 어디에도 이 정도 큰 규모의 리듬체조 갈라쇼는 없다. 한국에만 유일하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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