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카디네스 복귀전이 곧 웰스 고별전 "외국인 투수 교체한다…아직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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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외국인 선수가 하나 돌아오니, 다른 하나가 또 나간다.
키움 히어로즈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키움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부상 복귀전이다.
카디네스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약 7주간 전력에서 이탈한 뒤 돌아왔다.
경기 전 만난 카디네스는 "몸 상태는 진짜 좋다. 지명타자로 뛰지만 수비도 문제 없다. 7주 쉬는 동안 보완을 많이 했다. 부상 전 스윙보다 지금 스윙이 훨씬 좋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카디네스는 이번 시즌 53경기 뛰며 타율 0.238 5홈런 25타점 2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12로 부진했다. 키움 설종진 감독 대행은 카디네스의 반등을 기대했다.
설종진 감독 대행은 "카디네스가 퓨처스리그에서 몸 관리를 잘했다. 지금은 부상이 없다. 그래서 콜업한 거다. 기대를 좀 해도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키움 선발투수는 라클란 웰스. 이번 시즌 키움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다. 공교롭게 키움은 두 경기 연속 외국인 선수 고별전을 맞게 됐다.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은 외국인 타자 스톤 개릿의 계약 마지막 경기였다.
웰스는 케니 로젠버그 부상으로 키움과 6주 단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 종료는 23일.
키움 합류 후 지금까지 3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3경기 모두 2실점 이하로 막을 정도로 안정감이 돋보였다.
당초 키움은 웰스와 남은 시즌을 함께하려고 했다. 로젠버그의 부상이 길어지며 시즌 내 복귀가 힘들다고 봤다. 결국 로젠버그는 미국으로 갔고, 키움은 웰스에게 연장 계약 제안을 했다.
웰스가 거절했다. 이유는 가족과 관련된 개인 사정. 6주 단기 계약이 끝나면 호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키움은 1장 남은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쓴다. 대상은 로젠버그다. 아직 영입할 선수는 확정하지 못했다. 키움 관계자는 "새로 데려올 외국인 투수를 물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야시엘 푸이그, 스톤, 로젠버그, 웰스까지. 키움은 한 시즌에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내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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