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타 비극이 일본에서도…"21살 유망주 수비수, 교통사고 사망"→日 요코하마대 애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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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 3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디오구 조타(1996~2025)의 비극이 일본 축구계에서도 일어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도인요코하마대학은 지난 21일 "축구부 3학년생 가와베 사토시(2004~2025)가 전날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갑작스런 이별에 팀 동료 모두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고 적었다.
"가와베는 피치 위에서도 일상 생활에서도 항상 동료를 배려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 우리 대학의 중심적 존재였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 남은 자들은 영원히 그를 가슴에 묻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생전 가와베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스물한 살 어린 나이에 요절한 동료의 뒤안길을 배웅했다.
2004년 8월생으로 유통경제대학 부속 카시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가와베는 가나가와현에서 손꼽히는 수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키 181cm의 좋은 신체조건을 활용한 견실한 플레이로 야마다 신(25, 셀틱) 등을 배출한 일본 대학축구 명문 도인요코하마대학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일본 축구팬들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가와베 사망 소식을 게재하며 "조타와 같은 사례가 일본 축구계에서도 벌어졌다. 유망한 재능이 교통사고로 상실됐다"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지난 시즌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일조한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람보르기니 차량을 타고 가던 중 시속 약 65km로 A-52 고속도로를 달렸는데 중앙분리대 근처에서 사고를 당했다.
차량은 타이어 폭발 후 추월 과정에서 도로를 벗어나 화재가 발생했다. 조타와 동승한 동생 안드레 실바 모두 그 자리에서 숨졌다.
조타는 사고가 일어나기 열하루 전에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슬하에 자녀 셋을 둔 루테 카르도소와 지난달 22일 결혼식을 올렸는데 신혼 생활을 시작한 지 불과 열하루 만에 참변을 입어 세계 축구계에 적지 않은 슬픔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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