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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손흥민 최고의 마무리' 약속한 프랭크 감독 "한국 팬들 앞의 고별전 의미 있어, 작별할 시간 줄 것"

작성일: 2025.08.02 11:57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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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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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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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여의도, 장하준 기자] 이제 막 한솥밥을 먹었지만, 극찬과 함께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2일 오전 10일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기자회견은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의 소감으로 시작했다. 먼저 손흥민은 "아침부터 먼 길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토트넘과 함꼐 이런 자리에 초대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선수들도 이번 경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좋은 경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머뭇거린 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축구를 하며 한 팀에 10년 동안 있었다. 경기장에서 늘 최선을 다했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도 하고, 제 자신이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토트넘이 존중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 생활을 하는 동안 제가 가장 많이 사랑했던 곳은 바로 토트넘이다"라며 토트넘과 결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발표였다. 무려 10년 가까이 뛰었던 토트넘과 작별을 고한 손흥민이다. 올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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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랭크 감독은 "한국을 방문해서 너무 기대된다. 서울이라는 환상적인 곳에 와서 너무 기쁘다. 어제 공항에 도착했을 때도 팬들을 보자마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자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손흥민을 알게 된 기간이 길지 않다. 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손흥민이 훌륭한 태도를 갖고 있었으며, 선수이자 사람으로서 굉장히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손흥민은 구단에 있는 동안 단순히 10년을 보낸 것이 아니다. 아주 환상적인 수년을 보냈고, 리그에서 수많은 기록을 쌓았다. 모든 부분에서 훌륭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이 이적을 결정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프랭크 감독은 "구단의 결정을 존중하는 반면 작별을 고하는 타이밍을 듣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도 손흥민이 메이저 트로피도 들어올렸고, 그동안 팀에 수많은 기여를 했기 때문에 지금이 떠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라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끝으로 프랭크 감독은 뉴캐슬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손흥민이 내일 출전을 할 것이라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한국 팬들 앞에서 치르는 고별전은 굉장히 인상적이며, 손흥민에게 확실히 작별할 시간을 주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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