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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일 통산 600홈런' 이승엽 "감이 좋아 칠 수 있을 것 같았다"

작성일: 2016.09.14 17:5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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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통산 600홈런을 기록한 이승엽 ⓒ 대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오늘(14일) 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한일 통산 600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9-6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승엽은 대기록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이승엽은 "어제(13일)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경기 끝난 후 오늘(14일) 연습 때까지 왜 안되는지, 어떻게 하면 홈런을 칠 수 있는지 고민했다. 연습 때 감이 좋아서 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에 타석에 들어서 우월 1점 아치로 시즌 25호 홈런이자 한일 통산 600홈런을 완성했다. 

이승엽은 홈런 후에도 팀이 6-6으로 맞선 7회말 2사 1루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예전에는 제가 기록을 세운 날 경기도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올 시즌은 그게 아니었는데 오늘(14일)은 이겨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도 남겼다.

60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승엽에게 앞으로 남은 목표를 묻자 이승엽은 "없다. 이제는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선수 생활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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