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충격 2군행' 엄상백 78억 몸값 언제 증명하나…황영묵도 말소, 한화 1군 엔트리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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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FA로 왕대접을 받고 왔는데 2군으로 내려가는 신세가 됐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과 내야수 황영묵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해 KT에서 13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후 최다승을 거뒀던 엄상백은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 한화와 4년 총액 7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다. 엄상백은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와 함께 막강한 1~5선발을 구축했으나 지금까지 그가 남긴 것은 19경기 70⅓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7.42가 전부다.
특히 엄상백은 9일 잠실 LG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1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에 그치고 고개를 숙였다. 최고 구속 150km까지 나온 빠른 공을 보여줬지만 1회말 선두타자 신민재와 14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출발부터 꼬이고 말았다.
이날 한화는 좌완투수 김기중과 포수 허인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기중은 올해 1군에서 3경기에 나와 8⅓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허인서는 8경기 타율 .125 1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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