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승 끊기더니 또 10연승…'29경기 중 25승' 5할 아래 팀이 MLB 최강팀으로, 어떻게 바뀌었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10연승을 달렸다.
밀워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브라이스 투랑, 크리스티안 옐리치 등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디비전 시대 이후 한 시즌에 10연승 이상을 두 차례 달성한 10번째 팀이 됐다.
MLB닷컴은 "밀워키의 놀라운 질주는 지난 5월 25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일요일 낮 경기에서 시작됐다"고 돌아봤다.
당시 밀워키는 25승 28패로 5할 아래 승률을 기록하며 두 차례 선수단 미팅을 가졌다.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팀이 날카로움을 잃었다"고 말했다.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MLB닷컴은 "밀워키는 이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4개를 남겨두고 역전을 만들었다. 신인 케일럽 더빈이 파울 5개를 연속으로 버텨낸 뒤 볼카운트 0-2에서 동점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튀랑이 24타수 1안타 슬럼프를 끊는 결승 2루타를 날리며 역전했다. 밀워키가 6-5로 이긴 이 경기는 시즌 첫 2점 이상을 뒤집은 역전승이었다"고 섬령했다. 이 경기가 끝나고 머피 감독은 "이게 우리가 해야 할 야구다"고 말했다.
이후 밀워키의 반등이 시작됐다. 다음 65경기에서 무려 49승을 거두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팀이 됐다. 10연승과 함께 최근 29경기에서 25승을 거뒀다. 전반기에 11연승을 기록했던 밀워키다.
팀이 부진했을 당시 옐리치는 "그때도 괜찮을 거라고 했다. 시즌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미팅도 나쁜 분위기는 아니었고, '얘들아, 뭐가 문제지?' 정도의 대화였다. 누군가 화를 내거나 소리 지르는 자리는 아니었다.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고, 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이런 대단한 연승을 할 줄은 몰랐지만, 분명 좋아질 거고 결국 경쟁권에 있을 거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74승 44패를 만들어 2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시카고 컵스와 차이를 6.5경기, 3위 신시내티 레즈와 차이를 13경기로 벌렸다.
머피 감독은 "우리는 모든 면에서 빠른 템포의 야구를 해야 한다. 우리는 단순히 홈런에만 의존하지 않을 것이다. 큰 경기에서 그게 유일한 승리 방법이라고들 하지만, 우리 경기는 아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알기 때문에 해야 할 걸 해야 한다"고 상승세 비결을 밝혔다.
옐리치는 "지난 한 달간 우리가 해온 것에 관심 있는 사람은 없다"며 "지금까지 잘해온 건 좋지만, 우리는 74승보다 더 큰 목표를 갖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올 시즌은 끝났다" 다저스 PS 앞두고 또 날벼락! 119홀드-83SV 핵심 불펜 이탈→시즌 아웃 확정이라니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 깜짝 선언, ML서 540억 초대박 계약했는데 왜? 아내에게 늘 말하는 야구인생 마침표 계획
2026-09-27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추천 콘텐츠
-
'펜싱 마지막날' 장효민 21득점 쓸어담았다! 男 에페 단체전, 우즈벡 잡고 가볍게 8강 진출
2026-09-27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