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치고 포효하면 뭐하나' 다저스 9회 블론세이브, 에인절스에 6-7 역전패…샌디에이고에 지구 선두 따라잡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이 빛바랜 경기였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오타니의 역전 솔로 홈런에도 불구하고 9회 블론세이브가 나오는 바람에 6-7 무릎을 꿇었다.
에인절스는 라이벌 다저스를 상대로 5연승 중이었다. 지난 5월 16부터 18일까지 다저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스윕했고, 지난해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승리한 바 있다. 이는 2010년 6월 11부터 23일까지 5연승을 기록한 이후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가장 긴 연승 기록이다. 역대 전적에서도 에인절스가 79승 73패로 앞서 있다.
경기에선 다저스가 먼저 앞서갔다.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가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1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에인절스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 2루에서 타일러 워드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요안 몬카다가 1타점 역전 2루타를 만들어 냈다. 1사 2, 3루에서 조 아델의 땅볼로 1점을 더했다.
다저스는 2회 2사 1루에서 달튼 러싱의 2점 홈런이 나오면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인절스는 3회 타일러 워드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다시 4-3으로 에인절스가 리드를 잡았다.
이날 다저스는 끈질겼다. 5회 2사 1, 3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맥스 먼시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2사 만루가 됐고 앤디 파헤스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5-5를 만들었다.
경기 후반은 오타니의 원맨쇼였다. 6회 무사 1, 2루에서 삼중살을 당했다. 오타니가 날린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유격수가 2루를 찍고 1루에 공을 던져 삼중살을 완성했다.
하지만 9회 오타니가 경기를 뒤집었다. 에인절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던진 시속 92.4마일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14.8마일, 비거리 404피트 대형 홈런이었다.
그런데 마무리를 위해 올라온 알렉스 베시아가 9회 한 점 차 리드를 지켜 내지 못했다. 바뀐 투수 벤 카스파리우스가 추가 실점 없이 9회를 막아 냈지만, 연장 승부치기에서 점수가 갈렸다. 다저스가 10회 공격을 득점 없이 마친 반면 10회 에인절스 조 아델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7-6으로 경기가 끝났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