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치 대기+토트넘 백3 맞불'…슈퍼컵 선발 라인업 공개→유럽 축구계 왕중왕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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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럽 축구계 왕중왕을 가린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로파리그 패권을 차지한 토트넘 홋스퍼가 슈퍼컵 트로피를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PSG와 토트넘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맞붙는다.
UEFA 슈퍼컵은 이벤트성 대회다. 그러나 진정한 유럽 챔피언을 가리는 일전이기도 하다.
원래 UEFA 슈퍼컵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지금은 폐지된, 각국 컵대회 우승팀이 자웅을 겨루는 UEFA 컵 위너스 컵 챔피언끼리 맞붙는 대회였다.
다만 컵 위너스 컵이 1999년에 사라졌다. 그래서 이듬해부터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챔피언이 격돌하는 지금의 슈퍼컵이 치러지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PSG 소속의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24)은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지난 시즌 쿼드러플(4관왕)에 빛나는 PSG는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첼시와 결승에서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퇴장해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와 이번 여름 팀과 결별이 확정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제하고 최정예를 총동원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2-3-1 대형을 택했다. 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에서 토트넘 골문을 겨냥하고 한 칸 아래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브레들리 바르콜라-데지레 두에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비티냐-워렌 자이르에메리가 3선에서 네베스 공백을 메우는 중책을 맡았고 백4는 왼쪽부터 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아치라프 하키미가 엔리케 낙점을 받았다. 관심을 모은 골키퍼 장갑은 프랑스 국가대표 수문장 뤼카 슈발리에가 꼈다.
지난 8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0-4로 대패해 손흥민 빈자리를 실감한 토트넘은 현존 유럽 최강팀을 맞아 수비적으로 맞선다.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히샬리송과 모하메드 쿠두스가 투 톱으로 상대 골망을 조준하고 제드 스펜스-파페 사르-주앙 팔리냐-로드리고 벤탄쿠르-페드로 포로가 중원에서 '허리 싸움' 우위를 꾀한다. 백3는 미키 판더펜-크리스티안 로메로-케빈 단소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 신임을 받았고 최후방은 늘 그렇듯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이날은 로메로 주장 데뷔전이다. 지난 2시즌간 캡틴 완장을 찬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하면서 차기 시즌 주장직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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