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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컵] '블로킹 0-16' 한국, 카자흐스탄에 완패…2연패

작성일: 2016.09.15 18: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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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 나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 대한민국배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여자 배구가 2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15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B조 조별 리그 카자흐스탄과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9-25, 13-25, 14-25)으로 졌다. 중국과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한국은 2연패에 빠지면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험 부족과 신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어린 선수 위주로 꾸린 한국과 달리 카자흐스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 예선 멤버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은 블로킹 싸움에서 카자흐스탄에 0-16으로 밀리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다.

이영(GS칼텍스, 레프트)은 중국전 11점 활약에 이어 이날도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10점을 뽑으면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6~2017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리베로 도수빈과 189cm 장신 공격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호영(광주체중)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초반부터 카자흐스탄의 기세에 눌렸다. 한국은 1세트 카자흐스탄의 높이 밀리면서 1-8까지 끌려갔다. 상대 높은 블로킹에 움츠러든 한국은 자신감 있는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2~3세트에는 정호영을 센터로 기용하면서 높이를 극복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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