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줘…김혜성 복귀 공들이는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절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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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잠시 1위를 내줬던 LA다저스.
3연전 맞대결을 싹쓸이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 한숨 돌렸습니다.
투수진의 효과적인 이어 던지기와 중심 타선의 힘으로 버텨냈습니다.
하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맛이 사라지고 있는 다저스.
부상자 속출이 최대 문제로 꼽힙니다.
내야 모두 소화 가능한 토미 현수 에드먼이 발목,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했던 맥스 먼시는 옆구리를 다쳤습니다.
무키 베츠의 타격이 기복을 보이는 것도 로버츠 감독의 속을 태우는 요인입니다.
단타를 치고 나가도 환상적인 주루로 상대를 흔드는 모습이나 수비에서 몸을 던져 동료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역동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집니다.
결국 모든 시선은 재활 중인 김혜성에게 쏠립니다.
지난달 30일 어깨 점액낭염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혜성.
다저스는 확실한 회복 후 복귀를 위해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라이브 배팅까지 소화했고 20일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 깨우기에 돌입합니다.
김혜성의 대체자인 알렉스 프리랜드가 영양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다저스 입장에서는 깊은 고민입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향해 "아프면 참지 말고 말하라"라며 귀하게 여기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시즌 초까지는 주전들의 대체자 역할이었던 김혜성.
이제는 모두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는 핫플레이어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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