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또 부상…허리 통증으로 양키스와 경기 직전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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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생이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를 펼친다.
당초 탬파베이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엔 김하성 이름이 있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 6번 타자 유격수로 나설 전망이었다.
하지만 경기 직전 탬파베이 선발 라인업이 바뀌었다. 김하성 이름이 사라졌다. 김하성 대신 트리스탄 그레이가 탬파베이 유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이유는 부상이다. 탬파베이 지역 매체인 '탬파베이 타임스'는 "김하성이 허리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진 않는다. 매일 몸 상태를 체크한다"고 밝혔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치료와 재활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올해 7월에서야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복귀를 준비하던 와중에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복귀 후엔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잠시 탬파베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7월 22일엔 허리를 다쳤다. 7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서 2회말 도루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었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는 등 결장이 꽤 있었다.
이번에도 부상이다. 어깨, 종아리, 허리 등 부상 부위가 다양하고 빈도가 너무 잦다는 게 걱정이다.
탬파베이는 울상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는 2년 2900만 달러(약 405억 원)에 김하성을 영입했다.
스몰마켓인 탬파베이로선 막대한 투자였다. 팀 내 연봉 1위가 김하성이다. 1999년 외야수 그렉 본과 4년 3400만 달러(약 475억 원)에 계약한 이후 탬파베이가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선수 중 최고액을 안겼다.
그러나 첫 시즌부터 부상으로 제대로 써먹질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와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6도루 5타점 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12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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