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은 '양키스 5선발' 경쟁, 지라디 감독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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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비로소 5선발 투수 경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 주 크리스 카푸아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잠잠했던 양키스 5선발 경쟁에 불이 붙었다.
앞으로 열릴 시범경기에서 5선발 투수 후보들을 연이어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도미니카 출신 우완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2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다음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는 현재 가장 유력한 5선발 후보로 평가받는 좌완 아담 워렌이 등판할 예정이다.
최근 경기만 놓고 보면 로저스가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모습이다. 두 번의 선발등판을 포함 시범경기 4경기에 나선 로저스는 6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경기에 선발등판한 워렌 또한 안정적인 투구내용으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지라디는 "이전까지의 활약은 잊고 원점에서 5선발 투수를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은 시범경기 동안 우완투수 브라이언 미첼에게도 등판 기회를 줄 것이라 예고하며 "시즌 개막 전까지 2주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다.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투수들을 테스트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은 시범경기 동안 5선발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지라디는 앞서 마무리 투수에 대한 고민도 밝힌바 있다. 16일 인터뷰에서 그는 "선발진 구상을 끝내면 곧바로 마무리 투수도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자리를 놓고 우완투수 델린 베탄시스와 좌완 앤드류 밀러가 경쟁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조 지라디 ⓒ Gettyimages 영상편집 = SPOTV NEWS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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