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프리뷰 유격수] '천상천하 유아독존' 넥센 강정호가 평정
작성일: 2014.12.07 09: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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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포지션별 후보를 발표했다. 유격수 후보는 모두 3명. 넥센 강정호를 필두로 삼성 김상수와 SK 김성현이 후보 요건을 갖췄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두 강정호가 우세하다. 먼저 공격에서는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 강정호 정도면 유격수 포지션이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 상대를 찾아야 맞다.
OPS 1.198로 전체 1위. 팀 동료인 박병호(1.119)도 제쳤다. 무엇보다 장타율이 0.739로 어마어마했다. 올해 프로야구를 덮친 타고투저 바람을 타고 기록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비록 한국시리즈에서 '클러치 에러'를 여럿 저지르면서 고개를 숙였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평균의'라는 평가를 한 만큼 국내 무대에서 수비에서 강정호를 흠잡기는 어렵다.
강정호는 올 시즌 유격수로 924⅓이닝을 소화했으며 실책은 8개, 수비율은 9할 8푼 3리다. 유격수 최저 실책은 NC 손시헌(751⅔이닝 6개, 수비율 0.985)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규정타석(396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강정호는 그 뒤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수는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을 내세울 수 있다. 1094이닝으로 전체 야수 가운데 가장 길었다. 김성현은 주전으로 발돋움하면서 공격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아직 골든글러브를 노리기에는 이르다고 봐야 한다. 김상수와 김성현에게 강정호는 넘기 어려운 벽이다. 지금까지는.
강정호는 지난 4년 동안 3차례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유격수 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는 김재박(MBC) 전 LG 감독과 SK 박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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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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