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할렙, BNP 파리바 결승행 놓고 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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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티미아 백신스즈키(26, 스위스, 세계랭킹 13위)를 2-0(7-5 6-3)으로 제압했다.
지난 2001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당시 결승전에서 관중들의 야유를 받았다. 준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던 친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35, 미국)가 기권을 선언했다. 세레나 윌리엄스의 우승을 위해 자매가 일부러 모종의 합의를 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세레나 윌리엄스는 관중들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은 뒤 이 대회에 한동안 출전하지 않았다.14년 만에 인디언웰스로 돌아온 윌리엄스는 준결승까지 순항했다.
1세트에서 윌리엄스는 몸이 안풀린 듯 1-3으로 뒤쳐졌다. 하지만 이후 내리 3게임을 따내며 4-3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7-5로 1세트를 따냈다.
윌리엄스는 2세트를 6-3으로 손쉽게 따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윌리엄스는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27, 스페인, 세계랭킹 13위)를 2-1(7-5 6-1 6-1)로 제압한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게랭킹 3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윌리엄스는 할렙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 이들이 맞붙은 대회는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WTA 파이널이다. 당시 1라운드에서 할렙은 윌리엄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7위 유지니 부샤르(21, 캐나다)도 레시아 츠렌코(우크라이나, 세계랭킹 85위)에 덜미를 잡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들 외에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5, 덴마크, 세계랭킹 5위) 아나 이바노비치(28, 세르비아, 세계랭킹 6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폴란드, 세계랭킹 8위)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7, 러시아, 세계랭킹 9위)도 모두 조기탈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윌리엄스와 할렙은 '이변의 덫'을 피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샤라포바를 꺾은 페네타는 사빈 리시츠키(26, 독일, 세계랭킹 30위)와 오는 20일 8강전을 치른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파리바오픈 16강전에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2위)가 잭 삭(미국, 세계랭킹 58위)을 2-0(6-3 6-2)으로 가볍게 제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SPOTV와 SPOTV+에서는 오는 20일 BNP 파리바오픈 여자단식 8강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위)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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