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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울산 윤정환 감독 “(김)병지 형 은퇴식 때 이겨 더욱 뜻깊다”

작성일: 2016.09.18 20:1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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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윤정환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정형근 기자] 울산 현대 윤정환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두 팀에서 모두 뛴 한국 축구의 레전드 김병지는 하프타임에 은퇴식을 가졌다. 

윤정환 감독은 “(김)병지 형 은퇴식을 가졌고 경기도 이겼다. 오늘(18일)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투지 있는 경기를 펼쳤다. 물론 득점이 많이 나오지는 못했지만 이번 승리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이 분위기를 이어 가는 게 중요하다. 늘 책임감을 갖고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감독은 후반 코바를 교체 투입했다. 코바는 활발하게 공격진을 이끌며 멘디의 결승 골을 도왔다. 윤정환 감독은 “코바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좀 더 일찍 투입하려 했다. 경기를 잘 풀어줘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김병지의 은퇴식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선배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고 생각한다. 이겼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경기가 됐다. 졌다면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을 것이다”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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