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완수' 심판양성의 출발점, 대학 대회가 만든 성장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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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합천, 배정호 기자] 합천에서 열린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이 지난 31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42명 심판들이 공정한 판정을 위해 투입됐다.
대학축구연맹전은 아마추어 심판들에게는 육성의 장과 동시에 기회의 무대다. K4,K3 성인리그와 프로리그인 K2,K1 출신 심판 모두 이 대회를 거쳐갔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기록 프로평가관이 총 심판평가관으로 투입되어 젊은 심판들을 육성하고 발굴했다. 심판들에게도 프로 평가관이 투입됐다는 건 성장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전기록 평가관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대학축구 경기는 성인리그(K1~K4)에 진입하는 기초적인 과정이며 이때부터 심판진들은 주심과 부심 전문 분야로 나눠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심판은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대학 대회는 1급 심판들 중에서도 아마추어에서 탑 레벨의 심판들이 왔다 "면서 "심판진들의 무결점 판정을 위한 열정과 노력은 그 어느 대회보다 높았던 것 같다" 고 흐뭇해했다.
박한동 대학축구연맹 회장 역시 "심판들의 공정함 덕분에 이번대회가 무사히 잘 끝난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더 심판들이 대학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연맹 역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42명의 심판들은 약 15일간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42명중 7명의 심판이 결승전에 투입됐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 투입된 임호혁 심판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전남체육회에서 일하면서 한번 쯤은 아마추어의 최고의 무대인 대학대회 결승전에 남아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장에서 배려해준 전남체육회장님과 부서장님 그리고 같이 고생해 준 동료심판들과 평가관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긴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더 공정한 판정을 할 수 있는 심판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 우수 심판에는 김영호(제주) 이영섭(서울) 임호혁(전남) 김경록(경기) 김석훈(경남) 장국영(충북)이 우수 심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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