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주전" 애틀랜타 이적하자마자 선발 출전…6번 타자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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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하성이 이적하자마자 선발 출전한다.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2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공시 된 김하성을 영입했다.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하게 된 이유는 내야수들의 부진이다. 애틀랜타의 유격수 포지션은 리그에서 가장 낮은 0.525다. 올랜도 아르시아가 지난 5월 말에 방출됐고 4년 차 내야수 닉 앨런은 OPS가 0.534에 머물러 있다. 350타석 이상 소화한 메이저리그 중 가장 나쁘다.
2루수 포지션도 문제다.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던 아지 알비스는 이번 시즌 OPS가 0.653으로 커리어에서 가장 낮다. 2023년 0.849였던 OPS가 지난 시즌 OPS가 0.707로 떨어지는 등 2년 연속 하락이다.
애틀랜타는 일찌감치 김하성을 주전 유격수로 활용할 것을 시사했다. 브라이언 스니트커 애틀랜타 감독은 2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가 끝나고 "좋은 웨이버 영입이다. 샌디에이고 시절부터 좋아하던 선수다. 건강할 때는 훌륭한 선수였다. 이제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직접 보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출루율 0.290, 장타율 0.321 2홈런 5타점에 그쳤다. 부상으로 출전 시간 자체가 많지 않았다.
ESPN은 "김하성은 월드시리즈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할 수 있지만, 어깨 수술 이후 이어진 부진으로 인해 실행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이어 "김하성은 3루도 소화할 수 있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에는 유격수 수비에서 리그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았고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김하성은 타율 0.250 출루율 0.336 장타율 0.385를 기록하며,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13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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