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속도 193km' 오타니 홈런에 경악…다저스 소속 100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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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 소속으로 통산 100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터뜨린 홈런으로 다저스 소속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오타니는 1-4로 끌려가던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피츠버그 선발 버바 챈들러를 상대한 오타니는 볼 카운트 3-1에서 시속 9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가 무려 120m 마일이 기록됐다. 120마일 홈런은 오타니 커리어에서도 가장 빠른 타구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30개 구장 중 28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였다. 쿠어스필드와 펜웨이파크에선 홈런이 아니다.
이날 경기는 오타니가 다저스 소속으로 치른 294번째 경기다.
지난 시즌 다저스에 입단한 오타니는 159경기에서 54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35번째 경기에서 46홈런을 날렸다. 지난 시즌 135경기에서 기록한 홈런보다 3개가 많다.
오타니는 또 시즌 홈런을 46개로 쌓아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차이를 3개로 좁혔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도전하는 오타니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다. 이번 시즌 9승 2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고 있는 커쇼는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시즌 10승을 달성한다면 2023년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다.
한편 김혜성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한다. 지난달 30일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혜성은 2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 좌익수로는 마이클 콘포토, 2루수로는 미겔 로하스가 선발 출전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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