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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중앙 지키는 양효진의 위력

작성일: 2014.12.03 19:0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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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효진이 도로공사와의 경기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KOVO


[SPOTV NEWS=조영준 기자] 현대건설의 기둥은 외국인 선수가 아니다. 중앙을 사수하는 양효진(25)의 위력이 살아날 때 무서운 팀이 된다.

현대건설은 3일 열린 2014~2015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도로공사와의 경기서 3-0(25-22 25-21 25-18)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현대건설은 쾌조의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승점 20점을 획득한 현대건설은 6승 4패 승점 18점으로 공동 선두에 오른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의 일등공신은 양효진이었다. 양효진은 14점에 블로킹 5개를 잡아냈다. 올 시즌 양효진은 자신의 장기인 시간차 공격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도로공사 전에서는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이 살아났다. 중앙 속공에서 우위를 보인 현대건설은 블로킹 싸움에서 14-7로 우위를 보였다.

현대건설이 높이를 장악하자 외국인 선수 폴리의 공격도 탄력을 받았다. 폴리는 20점에 공격성공률 46.51%를 기록했다.

이렇듯 중앙에서 우위를 점하고 속공의 빈도 수가 높아지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가대표 주전 센터인 양효진의 존재는 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센터는 날개 공격수만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포지션이다. 하지만 중앙 속공이 많아지고 블로킹 개수가 많아지면 팀 전체의 전력이 큰 플러스 효과를 준다.

도로공사는 베테랑 센터 정대영이 분전했지만 양효진의 높이를 뚫지 못했다. 시즌 초반 잠시 주춤했던 양효진은 현재(3일 기준) 세트당 0.929개의 블로킹으로 이 부분 수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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