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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 2개"...한국 양궁, 광주 세계선수권 예선 전종목 1위

작성일: 2025.09.09 15:10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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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선 김우진 ⓒ연합뉴스
▲ 예선 김우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 2개와 함께 전종목 1위를 휩쓸며 본격적인 금메달 5개 싹쓸이 도전을 시작했다.

리커브 대표팀은 9일 오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리커브 예선라운드 결과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5종목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70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우석(코오롱)은 7위, 김제덕(예천군청)은 11위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에선 광주 출신 안산(광주은행)이 692점으로 1위에 올랐고, 임시현(한국체대)과 강채영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우진과 안산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혼성전에 출전하게 됐다. 

특히 '광주의 딸' 안산은 홈 팬들 앞에서 세계선수권 사상 첫 리커브 여자 3관왕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지금까지 세계선수권 리커브에서 3관왕을 달성한 선수는 2021년 양크턴 대회의 김우진이 유일하다.

▲ 시작된 리커브 예선 ⓒ연합뉴스
▲ 시작된 리커브 예선 ⓒ연합뉴스

각 선수가 쏜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 순위에서도 한국은 모두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과 김우진-안산 조는 나란히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대표팀은 2천70점을 쏴 2018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한국이 세운 2천53점을 경신,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우진-안산 조도 1천393점을 합작해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선수권에서 강채영-이우석 조가 세운 1천388점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남자 대표팀은 2천62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과 리커브 단체전 3종목 토너먼트가 4강까지 진행된다. 

리커브 메달의 주인공은 10일부터 차례로 가려진다. 10일엔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11일엔 남자 개인전, 12일엔 여자 개인전 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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