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산전수전' 멕시코 아기레 감독, 한국과 홍명보 향한 찬사..."미국전 봤는데, 잘 지도받은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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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내슈빌(미국), 장하준 기자] 경기를 앞두고 한국과 홍명보 감독에게 찬사를 보냈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지난 7일에 열린 미국전에서 2-0으로 이긴 홍명보호는 좋은 흐름을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경기에 앞서 9일,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의 공식 기자회견이 올렸다. 이 자리에는 멕시코의 수장인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참석했다.
아기레 감독은 먼저 "이번 경기의 목표는 수비와 공격을 개선하고 실수로부터 배우며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다"라며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이번 상대인 한국과 홍명보 감독을 극찬했다. 아기레 감독은 "한국이 미국과 경기하는 것을 봤다. 무척 경기력이 좋았다. 한국은 다이내믹하고 빠르고, 공격적인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잘 지도받은 팀"이라며 홍 감독의 지도력을 극찬했다.
아기레 감독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이다. 선수 시절에는 주로 멕시코 클럽에서 활약한 미드필더였으며, 1995년 자국 리그 소속 아틀란테의 지휘봉을 잡으며 커리어 경력을 시작했다. 이어 오사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일본 대표팀, 레알 사라고사, 마요르카 등을 이끈 경험이 있다. 그가 지휘했던 팀만 무려 13개이며, 현재를 포함해 멕시코 대표팀 지휘봉만 총 3번을 잡은 특이한 이력을 갖췄다.
이러한 베테랑이 한국과 홍 감독을 극찬했다. 미국전에서 워낙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한국이기에 아기레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아기레 감독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마요르카 시절에 지도했던 이강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강인은 아기레 감독을 직접 찾아왔고, 아기레 감독은 환하게 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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