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준우승-준우승' 강팀 잡았다! 오재원 박한결 멀티히트 한국, 대만에 8-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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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이 청소년 대회 강팀 대만에 기대 이상의 점수 차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11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2회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 대만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8-1 쾌승을 거뒀다. 2019년 기장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전에 진출했던 대만에 7점 차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12일 미국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오재원(중견수)-안지원(우익수)-박한결(2루수)-신재인(3루수)-김지석(1루수)-김건휘(지명타자)-엄준상(유격수)-이희성(포수)-박지호(좌익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4⅔이닝 퍼펙트 8탈삼진 호투를 펼친 왼손투수 최요한이 맡았다.
선두타자 오재원(유신고3)의 중전안타로 한국의 공격이 시작됐다. 이어 안지원(부산고3)이 희생번트로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고, 박한결(전주고3)이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때 유격수 실책이 나오면서 오재원이 홈을 밟았다. 신재인(유신고3)의 우익수 쪽 타구는 담장 근처까지 굴러가는 장타가 되면서 박한결 역시 득점했다.
한국은 김지석(인천고3)의 좌전안타와 김건휘(충암고3)의 유격수 땅볼, 엄준상(덕수고2)과 이희성(원주고3)의 연속 볼넷에 의한 밀어내기 득점까지 더해 1회에만 4점을 얻었다.
한국은 4회 추가점을 얻어 승세를 굳혔다. 선두타자 오재원의 1루수 내야안타와 안지원의 희생번트, 박한결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1점을 더 보탰다. 6회에는 1사 후 박지호(군산상일고3)의 빗맞은 땅볼이 내야안타가 되는 행운이 따르면서 추가점 기회가 만들어졌다. 오재원의 볼넷과 안지원의 2타점 2루타가 터졌고, 2사 후 신재인의 2루수 실책 출루 때 안지원이 홈을 밟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요한(용인시야구부 U-18)이 4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회 무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박지성(서울고3)이 이어받은 주자 1명을 들여보냈지만 2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3경기째 무실점이다. 7회에는 2학년 투타겸업 선수 하현승(부산고2)이 나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슈퍼라운드 경기에서는 푸에르토리코가 파나마를 3-1로 꺾었다. 푸에르토리코는 1승 2패, 파나마는 3패가 됐다. 한국과 같은 시간대 셀룰러스타디움에서는 일본과 미국의 '사실상 결승 직행 결정전'이 열렸다. 7회 정규이닝까지 1-1로 맞선 채 연장 승부치기가 펼쳐졌고, 여기서 일본이 8회초 5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미국이 8회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면서 일본이 6-2로 이겼다.
#슈퍼라운드 순위
일본 3승
한국 미국 2승 1패
대만 푸에르토리코 1승 2패
파나마 3패
#한국 슈퍼라운드 일정
12일 오후 6시 30분 vs 미국
13일 오후 6시 30분 vs 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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