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뎀벨레, 2025년 발롱도르 수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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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우스만 뎀벨레(28, 파리 생제르맹)이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됐다.
‘2025 발롱도르’ 시상식이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들레 극장에서 열렸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발롱도르 주관사 ‘프랑스 풋볼’이 함께하는 이번 시상식은 축구 선수 개인 프로피 중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전 세계 U-21(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부터 발표됐다. 현지 각종 보도에 따르면, 발롱도르 수상자로도 낙점됐던 라민 야말(18, 바르셀로나)이 코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라민 야말은 2년 연속 코파 트로피를 수상하며 발롱도르 역사상 최초 기록을 써내려갔다. 코파 트로피는 2018년에 만들어져 역사는 짧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기록이다. 라민 야말은 18세 어린 나이에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평가되고 있다. 코파 트로피 수상 이후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어 큰 영광이다. 내가 뛰고 이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이들이 없었다면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코파 트로피 여자 부문에서도 같은 스페인 국적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라민 야말보다 한 살 더 많은 19세 미드필더 빅키 로페즈(19, 바르셀로나)가 수상했다. 바르셀로나 페미닌 유스 팀 출신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대부분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여자 네이션스리그에서 스페인 대표팀과 정상을 밟은 바 있다.
유럽 최고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는 남자 부문에서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여자 부문에서 사리나 비흐만(잉글랜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선정됐다. 엔리케 감독은 2024-25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고 창단 첫 쿼드러플을 달성했고, 비흐만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여자 유로 정상에 올렸다.
한 해 최고의 골키퍼상인 ‘야신 트로피’는 남자 부문에서는 잔루이지 돈나룸마(26, 맨체스터 시티)가 수상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한나 햄튼(24, 첼시)였다. 돈나룸마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 골문을 지키며 팀 최초 트레블에 이어 쿼드러플에 엄청난 공을 세웠고, 햄튼은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안정적인 최후방 조율사 역할을 했다.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 ‘발롱도르’는 누구였을까. 먼저 여자 부문이 발표됐는데 아이타나 본마티(27, 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바르셀로나 페미닌 유스 팀과 B팀을 거쳐 2016년부터 1군에서 뛰고 있는 그녀는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스페인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 핵심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여자 축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남자 부문에서는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라민 야말과 2파전이 예상됐는데 2025년 발롱도르 수상을 품에 안으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실제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 정상을 밟는데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기에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다. 결국 발롱도르를 품에 안으며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시절 ‘금쪽이’에서 최고의 선수로 ‘환골탈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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