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국가대표선수촌에 천군만마 등장…최신 MRI 장비 도입, 부상 진단-스포츠 의과학 발전에도 도움↑

작성일: 2026.08.31 14:37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최신 MRI 장비가 도입됐다. ⓒ대한체육회
▲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최신 MRI 장비가 도입됐다. ⓒ대한체육회

 

▲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최신 MRI 장비가 도입됐다. ⓒ대한체육회
▲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최신 MRI 장비가 도입됐다.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몸 상태를 더 정밀하고 빠르게 확인할 장비가 도입됐다. 

대한체육회는 31일 충북 진천군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최신 자기공명영상(MRI)촬영 장비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몸을 많이 쓰는 국가대표 특성상 부상은 피하기 어렵다. 이럴수록 빠른 진단은 필수다. 동시에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의학 연구와 정밀 검사도 중요하다. MRI를 통한 진단이 필요한 이유다.  

기념식은 국가대표선수촌 메디컬센터에서 김택수 선수촌장을 비롯해 안한봉 레슬링 감독, 민아영 기계체조 감독과 여서정, 이주호(수영)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된 MRI는 세계 유일의 80cm의 광폭 보어(Bore, 출입구)를 적용한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의 ‘마그네톰 프리맥스(MAGNETOM Free.Max)’다. 어깨가 넓거나 체구가 큰 선수들도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검사받을 수 있게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이번 MRI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포츠 손상, 신체 변화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 활용된다. 또, 향후 보건복지부의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 기준 예외 적용 승인을 거쳐 정밀검사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그동안 국가대표선수촌은 선수들의 진료와 정밀 검사, 훈련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스포츠의학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체육회 메디컬센터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시아 스포츠의과학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성과로 이어졌다. MRI 도입을 통해 종목별 부상 특성에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해져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카타르의 아스페타르(ASPETAR, Orthopaedic and Sports Medicine Hospital), 일본의 국립스포츠과학센터(JISS, Japan Institute of Sports Sciences), 프랑스의 국립체육연구소(INSEP, National Institute of Sport, Expertise, and Performance) 등 해외 주요 스포츠 기관들은 이미 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 영상 진단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스포츠의학 연구와 선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이번 MRI 장비 도입을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계적인 부상 관리와 스포츠의학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내년에는 CT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스포츠 강국에 걸맞은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의과학 지원 인프라를 갖춘 국가대표선수촌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