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주아'의 날! 육서영과 쌍포 펄펄…IBK, 현대건설 3-0 완파→결승행 티켓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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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여수, 최원영 기자] 완벽한 승리였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5 25-15)으로 완파했다. 가볍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8일 한국도로공사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기업은행은 최연진(세터)-황민경(아웃사이드 히터)-최정민(미들블로커)-이소영(아웃사이드 히터)-육서영(아웃사이드 히터)-이주아(미들블로커)-임명옥(리베로)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이소영이 아포짓 스파이커에 배치된 후 디그 등 수비에 주로 힘썼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이소영은 아직 100%의 컨디션은 아니다. 이번 대회에 안 내보내려 했는데 어린 선수들만 나가면 경기력 공백이 생길 듯해 투입하게 됐다. (수비로 조직력 등을) 메워주는 역할이다"고 밝혔다.
공격에선 이주아가 블로킹 3개, 서브 2개를 묶어 17득점(공격성공률 54.55%), 육서영이 16득점(공격성공률 42.11%)으로 앞장섰다.
현대건설은 김다인(세터)-이예림(아웃사이드 히터)-강서우(미들블로커)-나현수(미들블로커)-서지혜(아웃사이드 히터)-김희진(미들블로커)-이영주(리베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나현수가 아포짓 자리에 들어갔다.
기업은행의 10개보다 훨씬 많은 범실 19개를 쏟아낸 현대건설은 손쉽게 점수를 헌납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예림이 서브 1개 포함 12득점(공격성공률 34.38%)으로 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세트 현대건설이 나현수의 퀵오픈, 이예림의 오픈, 김다인의 서브에이스, 나현수와 이예림의 퀵오픈으로 5-0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기업은행은 1-8까지 뒤처진 후 황민경의 백어택, 육서영의 퀵오픈과 오픈, 김하경의 블로킹 등으로 6-9 추격했다. 육서영의 퀵오픈과 후위공격, 상대 나현수의 공격 범실로 9-10을 이뤘다.
현대건설은 이예림의 퀵오픈, 나현수의 블로킹 등으로 15-12 달아났다. 이후 한 점 차가 되자 나현수의 블로킹, 정지윤과 김희진의 오픈으로 19-15를 빚었다. 기업은행은 육서영의 오픈, 이주아의 블로킹과 오픈, 육서영의 오픈과 퀵오픈을 앞세워 5연속 득점에 성공, 20-19로 역전했다. 이주아와 최정민의 오픈으로 24-21 세트포인트에 오른 뒤 상대 이예림의 공격 범실로 25점째에 도달했다.
2세트 기업은행은 선발 세터로 김하경을 낙점했다. 4-5로 뒤처진 후 상대 서지혜의 서브 범실, 이주아의 서브에이스, 김하경의 오픈, 상대 3연속 범실, 김하경의 오픈으로 금세 11-5를 만들었다. 이예림에게 오픈과 퀵오픈을 내주고 범실까지 겹쳐 13-11로 쫓겼으나 육서영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하경의 블로킹, 이주아의 속공, 육서영의 퀵오픈, 이주아의 블로킹 2개 등이 계속해서 터져 23-14로 쐐기를 박았다.
기업은행은 이주아의 이동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선점한 후 상대 나현수의 공격 범실로 25-15를 이뤘다.
3세트 현대건설은 세터 이수연, 아포짓 김희진, 미들블로커 나현수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럼에도 기업은행이 육서영의 시간차, 이주아의 연속 속공으로 5-2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이주아의 서브에이스, 육서영의 후위공격, 김채연의 속공, 이소영과 황민경의 시간차, 김채연의 속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쌓으며 14-6을 기록했다.
이어 이소영이 수비로 넘긴 공이 행운의 득점이 되며 16-8이 됐다. 상대 서지혜의 공격 범실로 20-9. 기업은행이 금세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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