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빅이닝 없었으면 큰일 날 뻔…컵스, 밀워키에 1점 차 진땀승→NLDS 2패 후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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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기사회생했다.
시카고 컵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3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4-3 신승을 거뒀다.
지난 5일과 7일 원정으로 치른 1, 2차전에선 각각 3-9, 3-7로 패해 시리즈 탈락 위기에 놓였다. 안방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서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빚었다. 1회 4득점을 올린 뒤 한 점 차까지 쫓겼으나 무사히 승리를 차지했다. 오는 10일 홈에서 4차전을 치른다.
이날 컵스는 마이클 부시(1루수)-니코 호너(2루수)-카일 터커(지명타자)-스즈키 세이야(우익수)-이안 햅(좌익수)-카슨 켈리(포수)-피트 크로-암스트롱(중견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맷 쇼(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타이욘이었다.
부시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크로-암스트롱이 4타수 1안타 2타점, 호너가 4타수 2안타, 터커가 3타수 2안타 등을 올렸다.
선발 타이욘이 4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투수 5명이 힘을 합쳐 남은 이닝을 막아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드루 포메란츠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원정팀 밀워키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잭슨 추리오(좌익수)-브라이스 투랑(2루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살 프렐릭(우익수)-케일럽 더빈(3루수)-제이크 바우어스(1루수)-브랜든 로크리지(중견수)-조셉 오티즈(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퀸 프리스터였다.
바우어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프렐릭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마운드에선 프리스터가 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났고, 닉 미어스가 ⅓이닝 무실점으로 1회를 끝냈다. 이어 선발 호세 퀸타나가 구원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허리를 이었다. 그랜트 앤더슨도 2이닝 무실점으로 이닝을 책임졌다.
1회초 밀워키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옐리치의 우전 2루타, 추리오의 3루 땅볼, 투랑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콘트레라스의 뜬공이 포수와 1루 사이 애매한 지점에 떴고 아무도 공을 잡지 못해 안타가 기록됐다. 1사 만루서 프렐릭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0을 만들었다.
컵스는 1회말 빅이닝을 완성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부시가 우중월 솔로포로 1-1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호너의 중전 안타, 터커의 볼넷, 스즈키의 우익수 뜬공, 햅의 볼넷, 켈리의 헛스윙 삼진으로 2사 만루. 크로-암스트롱이 2타점 우전 적시타로 팀에 3-1을 안겼다.
밀워키는 투수 미어스를 등판시켰다. 미어스의 폭투로 햅이 득점해 4-1이 됐다. 스완슨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된 후 쇼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4회초 1사 후 프렐릭의 좌전 안타, 더빈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바우어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4 추격점을 빚었다.
7회초 컵스는 투수 앤드류 키트리지를 기용했다. 선두타자 바우어스가 좌중월 솔로포를 때려내 3-4,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한 점 차로 쫓기던 컵스는 투수 브래드 켈러에게 1⅓이닝을 맡겼다. 켈러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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