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승승x2' 아프리카 최강자 등극! 모로코, A매치 16경기 무패 신화...스페인 기록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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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신기록을 달성했다.
모로코는 1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 위치한 물레이 압델라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E조 10차전에서 콩고 공화국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모로코는 8승(승점 24)로 조 1위를 확정하며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모로코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공세를 펼쳤으나,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여러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했음에도 콩고 공화국의 페롤드 은딩가 골키퍼에 막히면서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꾸준하게 두드린 끝에 결실을 맺었다. 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슈라프 하키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유세프 엔-네시리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모로코는 이 득점을 끝까지 지켜 결국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로코는 A매치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프리카 탑 스포츠'는 "모로코는 콩고 공화국을 꺾고 16연승을 달성하며 세계 축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썼다"라며 "독일(2010~2011), 스페인(2008~2009)의 연승 기록을 넘어섰다"라고 설명했다.
여러 대회에서 꾸준함을 입증했다. 모로코는 월드컵 예선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국제 친선 경기에서 단 한 차례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다. 모로코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치른 16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다만 해당 기간 아프리카 팀과 대부분 경기를 펼쳤고, 타 대륙은 바레인(아시아)뿐이다.
해당 기간 모로코는 50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평균 3골 이상이다. 또, 16경기에서 단 4실점을 허용하며 탄탄한 수비 라인을 자랑했다. 여기에는 야신 부누의 눈부신 선방이 한 몫했다. 부누는 16경기 동안 12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후방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자연스럽게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의 지도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소방수로서 팀을 지휘하게 된 레그라기 감독은 곧바로 명장 반열에 올랐다. 두 달 만에 팀을 하나로 만들어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다. 이후 꾸준하게 팀을 이끌어 16경기 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모로코는 축구 황금기를 열어 나가고 있다. 칠레에서 진행 중인 U-20 월드컵에서도 프랑스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사상 첫 결승 무대에 오른 모로코는 오는 20일 오전 8시에 아르헨티나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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