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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잔치에 조연…홈런왕 보유하고도 WS 앞에서 미끄러진 시애틀 '가혹한 스토브리그?'

작성일: 2025.10.28 18:3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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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는 월드시리즈 목전에서 무너졌다. 칼 랄리 등 선수단 정리가 과제로 다가왔다.  ⓒ연합뉴스/REUTERS/EPA
▲ 시애틀 매리너스는 월드시리즈 목전에서 무너졌다. 칼 랄리 등 선수단 정리가 과제로 다가왔다. ⓒ연합뉴스/REUTERS/EPA
▲ 시애틀 매리너스는 월드시리즈 목전에서 무너졌다. 칼 랄리 등 선수단 정리가 과제로 다가왔다.  ⓒ연합뉴스/REUTERS/EPA
▲ 시애틀 매리너스는 월드시리즈 목전에서 무너졌다. 칼 랄리 등 선수단 정리가 과제로 다가왔다. ⓒ연합뉴스/REUTERS/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피를 말리는 7차전 혈전을 벌여 아쉽게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내줬던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출신 첫 홈런왕 칼 랄리와 에우제니오 수아레스, 최고의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스 등을 보유하고도 우승이 좌절된 것은 분명 뼈아픈 일이었습니다. 

먼저 2승을 거두고 탈락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네 번째 역스윕이라는 비극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콧수염을 기른 댄 윌슨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이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월드시리즈 목전까지 간 것은 대단했다는 평가. 

이제 남은 것은 수확물과 선수단 개편입니다. 

랄리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될 것인지가 중요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미스터 양키스로 불리는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부진, 확률은 꽤 높은 편입니다. 

동시에 랄리에게 관심 갖는 팀들의 추파를 차단하기 위한 당근도 필요해 보입니다.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수아레스와 조쉬 네일러를 영입하면서 기존 선수들을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해 보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냈던 2루수 호르헤 폴랑코는 재계약이 임박했습니다. 

시애틀이 거액을 안겨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이 외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신인 벤 윌리엄슨은 모든 구단의 관심 대상입니다. 

젊은 선수를 더 활용할 것인지, 비싸게 영입한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워 갈 것인지. 

머리 아픈 스토브리그가 다가오고 있는 시애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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