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바이애슬론연맹, 지도자 워크숍 개최...종목 활성화·경기력 향상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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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이 지도자 워크숍을 통해 종목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나섰다.
연맹 지도자연합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전북 무주군에서 지도자 워크숍을 열고, 현장의 지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혁렬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도 참석해 지도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종목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바이애슬론은 국내에서 비인기·비인지 종목으로 선수층이 얇고 훈련 여건도 열악하다.
특히 총기 규제로 인해 사격 훈련이 가능한 장소가 제한적인 현실을 고려해, 연맹은 국제연맹(IBU)과 협력해 ‘전자총’을 대안으로 도입했다.
전자총은 실제 화약총과 무게·구조가 유사하지만 총기로 분류되지 않아 선수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다.
연맹은 2023년 이후 60정 이상의 전자총을 도입해 초·중등부 선수들에게 보급했으며, 향후 공기총을 전자총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국가대표팀에는 실제 50m 화약총과 동일한 원리를 가진 전자총을 추가 도입해 훈련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연맹은 지도자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선수들이 지도자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지도자의 인성과 철학, 행동이 경기력에 직결된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매년 성폭력·인권·폭력 예방 교육 등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지도자 강습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현장 지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연맹은 향후 강습회를 연 2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혁렬 회장은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지도자가 솔선수범해야 선수도 신뢰를 갖는다”며 “지도자와 연맹, 현장이 한뜻으로 협력해야 종목 발전과 경기력 향상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맹은 전자총을 활용한 종목 체험 행사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원, 학교, 수영장 등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천과 충북 등에서는 전자총 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연맹은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종목을 대중에게 알리고, 참가자들이 선수 등록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장기적으로 선수층을 두텁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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