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코치님 나오지 마세요!" 한화엔 폰세보다 강력한 2선발이 있다…와이스 156km 역투 포효

작성일: 2025.10.30 21:04 윤욱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와이스 ⓒ곽혜미 기자
▲ 와이스 ⓒ곽혜미 기자
▲ 와이스 ⓒ곽혜미 기자
▲ 와이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KBO 리그의 지배자' 코디 폰세(31)와 함께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를 구성했던 한화 외국인투수 라이언 와이스(29)가 한국시리즈 첫 등판에 나서 LG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 막았다.

와이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와이스의 이번 한국시리즈 첫 등판. 앞서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한화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정규시즌에서는 30경기 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맹활약했다.

출발부터 상쾌했다. 1회초 김현수에게 시속 137km 스위퍼를 던져 삼진 아웃을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와이스는 2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오지환을 시속 134km 스위퍼로 삼진 아웃을 잡은데 이어 박동원에게는 시속 156km 직구를 구사해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요리,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와이스의 위력적인 투구는 계속됐다. 3회초 1사 후 박해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홍창기와 신민재를 나란히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 와이스는 4회초 문보경에 시속 154km 직구를 던져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삼자범퇴로 가뿐하게 이닝을 마쳤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5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이어진 것. 1사 후에는 구본혁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1사 1,3루 위기에 몰린 와이스는 박해민과 상대했고 이번엔 시속 141km 체인지업을 던져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요리하면서 이닝 종료를 알렸다.

6회초 2사 후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문보경에게 시속 143km 체인지업을 구사해 삼진 아웃으로 처리한 와이스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박동원의 타구가 유격수 야수 선택으로 이어져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대타로 나온 문성주에게 시속 138km 체인지업을 구사, 유격수 병살타 아웃으로 잡으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와이스는 병살타로 이닝이 끝나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하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출했다. 한화는 와이스의 역투가 있어 7회까지 1-0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한화는 7회말 문현빈의 중전 적시타로 3-0 리드를 가져갔고 와이스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미 투구수가 100개를 돌파한 상황. 그럼에도 와이스는 박해민과 홍창기에게 나란히 시속 141km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며 포효했다.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하려고 하자 와이스는 온몸으로 '거부'했고 결국 신민재와 승부를 이어갔다. 자신이 이닝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그러나 와이스는 신민재에 우중간 2루타를 맞았고 결국 김현수의 타석에 김범수와 교체됐다.

김범수는 김현수에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와이스가 남긴 주자 신민재가 득점했다. 이날 와이스는 7⅔이닝 동안 117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 와이스 ⓒ곽혜미 기자
▲ 와이스 ⓒ곽혜미 기자
▲ 와이스 ⓒ곽혜미 기자
▲ 와이스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