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4홈런 괴력으로 이달의 선수-신인상 휩쓸더니…만장일치 'AL 올해의 신인상'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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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지난 7월 26일, 메이저리그는 한 신인 선수의 괴력에 경악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 경기에 나선 애슬레틱스.
1회초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신인 닉 커츠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2회초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까지는 '감 좋네'라는 칭찬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4회초 중월 2루타가 터지자, 사이클링히트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오갔습니다.
6회초 다시 좌월 솔로홈런, 8회초 우월 솔로홈런.
대미는 9회 좌월 3점 홈런이었습니다.
6타수 6안타 8타점, 무려 19루타.
한 경기 4홈런은 통산 20번째였지만, 신인으로 특정하면 커츠가 처음으로 7월 이달의 선수, 이달의 신인 선정은 당연했습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번으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기 무섭게 맹타를 휘둘렀고 117경기 타율 0.290, 36홈런으로 올 시즌을 마쳤습니다.
실버슬러거상 1루수 부문을 받으며 보상받기 시작하더니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까지 손에 넣었습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표 30장 모두 커츠에게 갔습니다.
커츠는 “내년에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강하게 의지를 다졌습니다.
애슬레틱스 동료이자 유격수 제이컵 윌슨이 2위로 집안 잔치였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드레이크 볼드윈이 신인왕을 품었습니다.
1위 표 21장, 2위 표 9장을 받으며 2위 시카고 컵스의 케이드 호튼을 압도했습니다.
2022 드래프트 3라운드로 애틀랜타 지명을 받았고 주전 포수 션 머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신 마스크를 쓰고 홈플레이트를 지켰습니다.
124경기 출전 0.274, 19홈런, 80타점, 출루율 0.341을 기록했습니다.
볼드윈은 “솔직히 말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MLB에서 뛸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다. 9월에나 콜업이 될 줄 알았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올해의 감독상, 사이영상, 최우수선수를 남은 사흘 동안 연이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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